수도권에서는 주택 가격 상승 폭이 확대되었으며, 지방에서는 가격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되었다. 서울의 전세 가격은 7개월 만에 반등하였고, 여타 지역에서는 전세 가격 하락 폭이 축소되었다. 정부는 12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에 대한 적용 지역과 시점 기준을 발표하였는데, 특히 서울 대다수 재건축 아파트 단지에 적용될 것으로 보여 파장이 크다. 당분간 투자 심리 냉각이 불가피하나, 장기적으로 공급이 줄어들면서 선호 입지의 신축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