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들이 지구 온난화 억제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탄소 회계’ 문제에 직면함. 첫 번째 문제 중 하나는 탄소 배출량을 계량화하는 것이며, 두 번째 문제는 이들 기업의 탄소 배출 억제 방안이 효과가 있는지 파악하는 것임. 이러한 수요에 따라 세일즈포스(Salesforce) 같은 기업용 솔루션 대기업에서부터 신생 기업에 이르기까지 탄소 배출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를 활발히 선보이고 있음. 세일즈포스는 2017년 탄소 배출량 데이터를 수집 및 계산하는 앱을 만들어 월 4,000달러(약 475만 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Microsoft Cloud for Sustainability)’라는 이름의 탄소 배출량 계산 툴을 2022년 중반 출시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