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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 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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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자동차

미래를 향해 달린다

전문
영화 에서 등장하는 자동차들의 정체는 오토봇(로봇)이었습니다. 미래 자동차들은 영화처럼 로봇으로 변신하지 않지만 지능을 가지고 움직이는 자동차입니다. 더불어 우리가 다니는 길과 도로에도 IT기술이 들어가 자동차와 도로가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연출될 것입니다.

영화 속 미래형 자동차

배트맨 시리즈는 <배트맨(1989)>부터 <다크나이트 라이즈(2012)>까지 총 7편이 제작됐습니다. 각 편마다 업그레이드된 배트모빌(특수차), 배트포드(오토바이)를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완결편인 <다크나이트 라이즈>에 등장하는 ‘더 배트’는 그야말로 배트맨의, 배트맨에 의한, 배트맨을 위한 자동차라 할 수 있답니다.

위쪽부터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더배트, <마니어리티 리포트>의 자동차, <토탈리콜>의 호버크래프트. SF영화 속 미래형 자동차들은 대부분 하늘을 나는 자동차입니다.

더 배트는 총 길이 9미터, 넓이 5미터에 달해. 고담시 빌딩 사이를 자유자재로 날아다닙니다. 차 밑에 대형 프로펠러가 작동하면 소용돌이 바람을 일으키며 공중으로 비상이 가능하고. 급회전하는 날개에서 만들어진 돌풍은 적을 진압하는 무기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토 파일럿 기능을 이용하면 엔진의 소음 없이 공중을 날아 ‘배트맨’의 든든한 애마 역할을 하죠.
영화 <마이너리포트>에는 2054년을 배경으로 길에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어디든 올라갔다 내려갔다 할 수 있는 자동차가 등장합니다.
기억 여행 중 스파이로 몰리게 되면서 음모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토탈리콜>에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 ‘호버크래프트(공중부양차)’가 등장합니다. 마치 놀이동산 자이드롭을 타는 기분 일 것 같네요. 실제 영화 속에서 주인공이 타는 자동차는 ‘2084 크라이슬러 호버크래프트’ 모델이랍니다. 자동차 회사인 크라이슬러그룹이 디자인과 제작에 참여했죠. 일종의 PPL(Product Placement; 영화나 드라마를 통한 간접광고)인 셈이지요.

달리는 컴퓨터, 지능형 자동차

이처럼 발전된 자동차 기술들을 텔레매틱스 기술이라고 합니다. 텔레매틱스는 통신(Telecommunication)과 정보과학(Informatics)의 합성어로 이동통신망, 위치기반서비스(LBS),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등을 통해 운전경로, 차량사고, 교통정보, 각종 생활정보 등을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종합서비스를 말합니다. 미래 자동차는 이런 텔레매틱스 기술이 발달해 자동차 자체가 더 지능화된 컴퓨터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앞유리- 목적지를 말해주면 유리 한켠에 지도가 뜹니다. 내비게이션 기기가 별도로 필요 없습니다. 타이어 부분- 타이어 상태를 스스로 측정해 이상이 있으면 알려줍니다.범퍼-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결함이 있으면 미리 파악하여 정비하라고 주인에게 메시지를 보냅니다.의자-운전자의 생체 리듬을 체크해줍니다.

벌써 현실이 된 무인자동차

‘앞을 볼 수 없는 사람이 운전석에 앉자 차가 출발하고 교차로에서 멈춘다. 오는 차가 없는지 찬찬히 살피고 우회전 후 다시 달린다. 운전자는 한 패스트푸드점에 들러 먹을거리를 사고 세탁소에 가서 옷을 찾는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영화 속 이야기 같죠? 맹인이 차를 몰다니. 실제 상황이랍니다. 2012년 ‘구글 카’ 1호 시승 때 일어난 일이죠. 세계 최대 인터넷기업인 구글은 창업자 레리 페이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무인 자동차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6년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약 32만㎞의 시험 주행도 마쳤습니다.
무인 자동차는 어떻게 운행되는 것일까요? 먼저 스스로 위치를 파악하고 장애물을 인식할 수 있는 감지시스템, 감속과 가속 명령을 내리는 중앙제어장치, 명령에 따라 필요한 작동을 취하는 액추에이터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레이저 센서는 실시간 지도와 교통상황을 미리 감지합니다. 그야말로 IT의 결정체입니다. 무인자동차를 몰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선 구글카를 허용하는 법안이 네바다에 이어 캘리포니아주에서도 통과됐거든요.
하지만 자동차를 조종하는 컴퓨터에 말썽이 생기거나 누군가 해킹을 한다면 오작동할 우려도 충분히 있습니다. 또 컴퓨터가 다운되거나 타이어가 터지는 등 갑작스러운 사고가 일어났을 때는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도 고민거리죠.
무인자동차는 언제 탈 수 있을까요? 벤츠와 닛산, 제너럴모터스(GM)는 모두 2020년까지 무인차를 상용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하니 머지 않아 우리도 시승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미래 자동차는 매연을 내뿜지 않아!

  1. 연료전지 자동차 : 자동차 매연은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습니다. 미래 자동차는 휘발유나 가스 등이 아닌 수소와 산소의 화학 반응을 이용하는 연료전지를 써 공해가 발생하지 않는답니다. 전기와 연료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이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주도할 예정입니다.
  2. 수소 스테이션 : 지금의 주유소와 같이 연료전지 자동차를 위한 수소 공급소가 각 지역에 생깁니다.
  3. 자기부상 자동차 : 기찻길 위를 떠서 달리는 자동차로, 차와 찻길(레일) 간 마찰을 줄이기 위해 자석의 힘을 이용합니다. 자석의 N극과 N극이 서로 미는 원리를 이용해 육중한 자동차를 약간 들어 올리는 것으로, 바퀴 없이 전자석으로 떠서 달리기 때문에 소음·진동이 거의 없고, 고속전철보다 훨씬 빠르게 달릴 수 있습니다.

구성 _ 정해임(과학칼럼니스트)
참고문헌 _ ETRI Easy IT 영화 속 IT 교과서, 생활 속 IT 교과서(전자신문사)

외부 필진이 제공한 콘텐츠로 IITP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