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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 [SPRi 이슈리포트 2018-002] 범용 인공지능의 개념과 연구 현황

    발행일 : 2018.07.31 조회수 : 879
    현대 인공지능은 유례가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속도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은 인공지능이 사람을 지배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대표적으로,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엘론 머스크는 미래 인공지능을 핵무기에 빗대어 표현하면서 그 위험성을 강조했다. 지난 2018년 3월 작고한 영국의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역시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할 수 있다는 것에 두려움을 표명했다. 그렇다면 이처럼 인공지능이 인류를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은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일까? 그것은 사람 수준의 인공지능(Human-level intelligence), 즉 범용 인공지능(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이라고 일컬을 수 있다. 범용 인공지능은 기본적으로 사람 수준의 지능을 구현한 시스템이라고 개념 지을 수 있다. 범용 인공지능은 사람처럼 학습하고, 추론하며, 문제를 인식하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능동적인 대처를 한다. 그러나 사람 수준의 지능은 전문가마다 보는 시각이 매우 다를 수 있다. 따라서 범용 인공지능의 구체적인 정의는 각 분야마다 다르고, 연구자들은 범용 인공지능을 개발하면서 그 정의를 정립해 나가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범용 인공지능이 사람 수준을 능가할 수 있는 초지능(Superintelligence)로 바라보는 것이다. 만약 범용 인공지능이 탄생한다면, 이것은 자가 향상(Self-improvement)을 통해 사람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지능에 도달한다는 관점이다. 이 관점은 대표적인 미래학자인 레이 커즈와일이 그의 저서에서 밝힌 특이점과도 일맥상통한다. 범용 인공지능을 초지능으로 가는 변곡점으로 여긴다면, 앞서 서술한 세계 석학과 최고경영자의 우려 섞인 예측도 충분히 상상 가능한 미래다. 그러나 현재 범용 인공지능과 관련된 연구 현황을 살펴 볼 때, 아직 범용 인공지능이 탄생하기에는 시기상조로 보인다. 그러나 현대 인공지능의 눈부신 발전은 많은 연구자들에게 범용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 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에 국제사회는 범용 인공지능의 출현에 대비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인류에 이롭게 활용한다는 대원칙을 세우고 있다. 우리도 이러한 국제사회의 동정에 적극 참여하여 범용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