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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NOR 형 플래시메모리 수요 확대 전망

Nikkei에 따르면 휴대전화에 탑재가 가능한 NOR 형 플래시메모리의 전세계 수요가 2001년 8M 비트로 환산하여 18억 7,600만 대에 달할 전망이다.

동 시장의 성장 요인은 세계 휴대전화의 대부분을 점유한 GSM 방식의 휴대전화 기기가 지금까지 8M비트를 1개 만 탑재한 기종이 중심이었지만 점차16M비트 탑재로 이행되고 있으며 일본의 PDC, cdmaOne의 탑재용량도 48M 비트에서 64M 비트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2001년 휴대전화기의 생산대수는 전년대비 약 30% 증가, 성장률은 둔화하지만 1대당 탑재용량 증가로 인해 NOR 형 플래시/메모리의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 유럽 중심의 GSM방식 휴대전화 제조업자들은 인터넷에 대응하기 위해16M 비트, 32M 비트 탑재 기종을 늘리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지금까지 8M비트 탑재기기의 수요가 매우 높았으며 2001년에도 이용자들이 통화기능만으로 충분하다고 결론내리게 되면 플래시메모리의 수요는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반도체 제조업자들은 적극적으로 생산력을 증대시키고 있는데 DRAM, NAND 플래시/메모리는 이미 공급과잉을 가져왔기 때문에 NOR 형 플래시메모리 시장으로 계속해서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통화기능 이외에 매력적인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면 NOR 형 플래시메모리 역시 공급과잉 현상만 초래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