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00CS］

전력선 기반 홈 네트워킹 표준화 동향

새로이 설립된 HomePlug Alliance와 CEA(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의 R7.3 그룹은 가정내 장치에 오디오, 비디오 그리고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해 기존의 전력선을 사용하는 홈 네트워킹 표준을 개발하고 있다. HomePlug Alliance은 홈 네트워킹을 PC 데이터 네트워킹을 중심으로 보면서 R7.3 그룹은 가전을 포함하는 더 다양한 종류의 장치를 포함하는 네트워킹으로 보면서 이들 그룹은 서로 다른 관점으로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들 그룹이 함께 작업할 의도를 가졌다고 하지만, 개별적으로 추진할지 서로 협의할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서로 다른 표준이 만들어질 경우 관련 업체 모두가 피해를 입을 것은 분명하다.

Intel, Advanced Micro Devices, Motorola, 3Com, Cisco, Texas Instruments 등 13 개의 업체가 참여한 HomePlug Alliance는 올해 말까지 전력선 기반 홈 네트워킹 제품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그룹은 전화선 기반 홈 네트워킹 표준화 기구인 HomePNA Alliance과 유사한 방식으로 표준화 활동을 추진하면서 10월까지 전력선 기반 홈 네트워크에 대한 첫번째 표준안을 만들 것이다. 이 표준에 기반한 첫번째 칩은 올해 말에 생산될 전망이다.

1999년 말에 구성된 CEA의 R7.3 그룹도 전력선을 기반으로 하는 데이터 네트워킹 표준을 만들고 있다. 이 그룹에는 Enikia, I-Tran Communications, Inari, Adaptive Networks 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 그룹은 음성, 비동기 데이터, 파일 등의 전송 속도가 1Mbps에서 10 Mbps사이로 Lonworks와 CEBus와 같은 기존의 홈 제어 및 자동화 표준과 호환되는 전력선 네트워크 기술 표준을 만든다.

HomePlug Alliance 의 표준안은 최소한 10Mbits/s의 데이터 전송속도와 지연시간 단축, 높은 신뢰성, QoS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는 능력을 가지며 기존의 홈 자동화와 홈 제어 표준에 호환되도록 만들어 질 것이다. HomePlug Alliance는 5월에 제 1세대 기술을 평가 선택하며 기술 필드 시험은 올 여름에 시행할 예정으로 최종판은 10월에 나올 예정이다. HomePlug Alliance는 그의 그룹이 PC 중심의 그룹이 아니며 회원 업체인 Matsushita Electric.을 겨냥한 그룹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 그룹은 광대역 네트워킹을 할 계획이며 장래에 CEA R7.3 그룹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전력선 기반 네트워킹 표준을 추진하고 있는 International Powerline Communications Forum을 수용할 계획이다. ♣ <S.H>